나도 프라이빗젯을!

마일과 포인트, 그리고 다양한 신용카드를 통해 퍼스트클래스와 비즈니스클래스를 타는게 비교적 쉬워졌습니다.

그러나 민간 비행의 하이라이트는 누구든지 반박할 수 없는 전용기 인거 같습니다.

gulfstream g650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복잡하고 대기 시간이 긴 공항, 시간을 엄수해야되는 불편함, 그리고 남들과는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보니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로망인데요,

일등석이나 에티하드의 레지던스가 최대 3000만원 하는거 고려하면 시간당 3000만원을 호가하는 전용기는 상상 그 이상의 럭셔리인거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전용기라는것이 대기업 오너 일가나 탈 수 있는것으로 인식되어서 시장이 작은 반면, 미국이나 유럽 또는 중동에서는 비교적 전용기에 대한 시장이 커져서 NetJets이나 JetSmarter같은 회원제 전용기 서비스가 최근 많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회원제 전용기 서비스들은 만달러대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전용기의 대중화를 불러오고는 있지만 한 해 비행기에 최소 12,000달러를 쓰기도 부담스럽다 보니 그것보다 더 저렴하게 전용기 타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JetSuite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이 전용기 멤버쉽 회사는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엔젤레스를 베이스를 두고 운영하는데, Embraer Phenom 100, ERJ135기종을 중심으로 기종이 있는데 Phenom 100은 전형적인 전용기의 형태를 가지고 있고 ERJ135는 기존 미국 항공사들의 리저널젯을 연상시키는 좌석배치가 있습니다.

젯스윗은 크게 두 가지 서비스를 공략할만한데,

1-1. 첫번째는 JetSuiteX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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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달러부터 LA근처인 Burbank에서 Bay Area의 Concord 공항까지 일반 항공기보다 더 넓고, 기내 와이파이, 알코올 제공, 그리고 무엇보다 보안검사 없이 일정한 스케줄의 비행을 탈 수 있어서 LA-SF 또는 LA-라스베가스 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완전한 프라이빗 젯의 경험을 하기에는 살짝 부족한 면이 없잖아 있기는 하지만 캘리보니아내 아니면 라스베가스로 가기에 좋은 선택 중 하나인거 같습니다.

1-2. Suite Deals

JetSuiteX의 치명적인 단점인 1-2 배치의 ERJ135에 아쉬운 분들에게는 SuiteDeals이라는 오퍼가 있습니다.

SuiteDeals

SuiteDeals은 JetSuite이 페리 비행을 하는 비행기를 저렴하게 예약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페리비행이란 A->B간을 운항하고 항공기가 C->D간을 운항하기 위해 B->C를 빈 상태로 운항하는 것이고 이 비어있는 비행을 JetSuite은 저렴한 가격에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처음에는 1~3시간 비행에 500~1000달러 내기가 부담스러운 면이 있지만, 인원이 3~6명이 되면 인당 최소 약 89~179달러가 되기에 일반 항공사보다 더 저렴하게 됩니다.

단점은, 출발 24시간 전에만 SuiteDeals이 나오기 때문에 일정이 유연해야 되고 A에서 B로 갔다가 A로 돌아와야 되는 경우 본인이 알아서 준비를 해야되기 때문에 편도 일정이나 DC-NY LA-SF같은 루트 외에는 상당히 힘들 수 있습니다.

 

 

2. Hahn Air

두번째로 소개드릴곳은 Hahn Air 이라는 항공 IT솔루션 회사인데요, 기존 여행사들이나 항공사들이 인터라인 발권 등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한에어 전산을 통해 Eticket을 자사 HR-169 Prefix으로 시작하게 해서 굳이 큰 IT인프라를 구축 하지 않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티웨이항공에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구글플라이트에 티웨이항공의 노선을 검색하면 한에어가 나오는 이유가 이것 떄문입니다)

 

(제 말이 이해가 안된다면 이 동영상을 보시면 조금 설명이 됩니다)

그럼 이 IT회사가 왜 전용기에 관련이 있나 궁금하실 분들이 있을텐데요,

IATA 규정에 Eticket Prefix, IATA 코드 부여, 등 한에어에서 필수적인 항공사 자격 유지를 위해서 정기적인 항공편 운항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한에어는 그 기본적인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주 2회 뒤셀도르프-룩셈부르크 간을 Cessna Citation CJ4으로 운항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이 운항하는 기장님이 Hahn Air의 COO입니다)

운항 시간표는

HR330 DUS-LUX 0835-0920 MO, FR

HR331 LUX-DUS 1545-1630 MO, FR

체크인이나 다른 절차는 일반 항공사랑 같고 모든 승객에게 라운지 입장을 제공하기 때문에 지상 서비스는 그렇게 큰 메리트는 없지만, 한에어의 가장 큰 장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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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으로 가격이 책정되기 때문에 321달러, 또는 295유로에 예약이 되기 떄문에 혼자 탑승하실 분들에게는 메리트가 가장 큽니다.

발권은 한에어에서 자체적으로 하지는 않기에 익스피디아, 프라이스라인, 오비츠같은 여행사를 통해서 해야되고 구글 플라이트에서 조회하면 됩니다.

 

 

 

3. Boutique Air

BOUTIQUE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서 소개할 곳은 Boutique Air 이라는 작은 항공사입니다.

미국 전역의 소도시들을 부티크항공은 Pilatus PC-12단발기, 그리고서 King Air 350쌍발기로 운항을 하는 지역 항공사인데, 기존의 Cape Air또는 Air Choice One같은 항공사와의 차이는 기내가 전용기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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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프롭기를 타야되기에 프라이빗 젯은 아니지만 프라이빗젯의 시설을 갖추고 있고 무엇보다 인당 100달러 이하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볼티모어/워싱턴 지역에서 알바니까지 편도가 88달러부터 시작하기에 왕복 200달러 이하에 DC에서 나이아가라로 갔다 올 수 있습니다.

그 외에 LAX에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오클랜드 공항까지 편도 87달러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다른 교통편에 비해서 가격과 편안함에 있어서 메리트가 있습니다.

항공사로 등록되어있는 만큼, 공항에서는 일반적인 체크인, TSA보안검사, 보딩을 거쳐야 되는 단점이 있어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가장 대중적인 옵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약하자면…

JetSuite SuiteDeals

장점: 나, 또는 내 일행만 타는 전용기이고 3인~6인 탑승시 매우 저렴, 프라이빗 젯의 완전한 경험 (보안검색 없고, 기존의 공항 사용을 안함)

단점: 혼자서 타기에는 비싼감이 없잖아 있음, 24시간 전 예약

Hahn Air

장점: 유럽 유일의 저가 전용기 운항, 인당 가격으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

단점: 주 2회 운항, 두명 이상 탑승시 비싸게 느껴질 수 있음

Boutique Air

장점: 저렴하고 저렴하고 저렴합니다 (저렴하다는 이야기 했죠?), 그리고 운항편이 많습니다

단점: 프롭기 운용과 함께 TSA 보안검색 통과

 

면책: 이 글을 따라서 행동 했을때 불이익이 발생할 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글은 순수히 참고용이고 법적인 효력이 없습니다.

MBC 경제매거진 M에 출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리뷰가 아닌 포스팅으로 인사드립니다.

지난주 월요일, 저는 MBC 경제매거진 M에 출연 섭외를 받고 출연을 하게 되었고, 오늘 방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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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가님 댁을 제 집인것처럼 사기(?)를 치면서 장장 6시간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시간대이다보니 시청률이 아주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기회가 된데에 정말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더욱이 제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모든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마일리지와 포인트 세계 분들에게는 보면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는게, 제가 의도하던 바와 다르게 주 내용이 코드쉐어같은 상당히 간단한 내용만 방영이 되었습니다.

마일리지 구매와 사용, 신용카드를 통한 호텔 등급 획득, 등 나름 유용할수 있는 정보를 촬영 당일날 말씀드렸으나, 아쉽게도 제가 제안하고 진행했던 부분은 모두 다 편집이 되었습니다.

더욱이 항공권 “직구”라는 표현은 잘 사용하는 표현이 아님을(저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말씀드리며, 항공권 직구라는 뜻의 정의는, 한국의 여행사가 아닌 해외의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구입하는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제가 확실하게 짚어보고자 합니다. 제 분야는 럭셔리 여행을 저렴하게 가는것, 마일과 포인트에 포커스를 두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이코노미 발권의 경우에는 특별한 비법이나 마법의 방법이 없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을 예측한 뒤, 발권을 진행하거나, 특별히 특정 도시를 출발로 하는 저렴한 페어나 다양한 발권방법을 찾아보는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즉 이코노미 페어는 “몸고생”을 통하여 저렴한 표를 찾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황금연휴 등 하이 시즌에는 항공사에서 낮은 운임 클래스를 막을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저렴한 표를 구할수 없을때도 있습니다. 방송상에서는 제가 이코노미클래스 티켓을 마법의 지니처럼 짠!하고 낮출수 있다고 편집됬는데 그게 절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퍼스트클래스나 비즈니스클래스를 획기적으로 낮은 가격에 갈수 있습니다, 단지 이코노미는 그게 매우매우 힘들 뿐이죠.

조금 없잖아 실망스러운 면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쉬움이 상당히 많이 남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도현 드림

ICAO 항공자유

우리 모두는 비행기를 타고 어딘가로 떠날떄 이 비행이 이뤄지는데에 있는 모든 규제에 대해 모르고 타게 됩니다.

비행기가 A에서 B까지 가는데에는 다른곳의 영공을 통과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급유를 해야하는 테크니컬 랜딩을 해야되는 경우, 그리고 더 많은 승객을 태우기 위해 타 국가에서 승객을 추가로 태우는 일이 있습니다.

이 모든걸 ICAO에서는 총 5가지의 항공자유로 이야기를 합니다. 실제로는 9가지의 자유가 있지만, ICAO에서는 5가지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기에 우선 5대 자유부터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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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유

1자유는 상당히 간단합니다. 타 국가의 영공통과를 위한 권리입니다. 어찌보면 당연하게 느껴지겠지만, 이전에 소련 시절에 소련 영공에 1자유가 없었던것과 함께 지금 중동 국가의 항공기들이 이스라엘 영공통과 금지와 함께 이스라엘 항공사들의 무슬림 국가 영공통과 금지를 통해 아직도 의외로 1자유가 없는곳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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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유

본국에서 타국으로 갈때, 또는 돌아올때 타 국가의 공항에 착륙하여 정비를 하거나 급유를 할수 있는 권리입니다. 소련 시절에 유럽에서 아시아로 오는 항공편들은 소련 상공 통과가 불가능해서 유럽에서 앵커리지로 간 뒤, 그곳에서 급유를 하고 아시아로 계속 가야됬습니다. 이때 앵커리지에 착륙해서 급유할수 있는 권리를 2자유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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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유

3자유는 항공사가 타국으로 운항할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A국 소속 항공사가 A국에서 B국으로 운항할수 있는 권리를 뜻하죠. 거의 모든 직항 국제선 항공편은 3자유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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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유

4자유 항공편은 3자유랑 정 반대입니다 A국의 항공사가 B국에서 A국으로 돌아올수 있는 권리를 뜻합니다. 대체적으로 3자유를 확보했으면 4자유도 자연스레 따라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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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자유

항공에 대해서 어느정도 아시는 분들은 상당히 많이 듣겠지만, 5자유는 A국(모국)에서 C국까지 가는 항공편이 B국에 착륙해서 승객과 화물을 싣고 내릴수 있는 권리입니다.

조금 쉽게 이야기를 해보자면 타이항공 TG628편 인천-방콕 항공편입니다. 타이항공은 인천에서 홍콩을 경유해서 방콕까지 승객과 화물을 운송할 권리가 있고, 인천에서 홍콩 또는 홍콩에서 방콕까지만의 항공권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5자유 항공편의 대표적인 예는 TG의 BKK-HKG/TPE-ICN, SQ의 SIN-ICN-LAX/JFK-FRA-SIN/IAH-MAN-SIN/SIN-MAD-GRU/SIN-HKG-SFO, EK의 DXB-BKK-HKG/DXB-KUL-MEL/DXB-MXP-JFK, KE의 ICN-VIE-ZRH-ICN, 9W의 DEL-AMS-YYZ, 등등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지만 간혹가다가 5자유가 있는 항공사가 이 권리를 제한적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RJ의 DTW-YUL-AMM 항공편의 경우 DTW-AMM/YUL-AMM 항공권을 판매하나 좌석점유 문제로 DTW-YUL항공편만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KE의 ICN-VIE-ZRH-ICN의 경우에도 좌석점유의 문제로 VIE-ZRH만의 항공편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이와같이 된데에는 DTW-YUL의 단거리 승객들만 많이 탑승시켰다가 DTW-AMM간 항공편의 승객들을 정작 못 태울수 있기에 항공사에서 의도적으로 예약을 안 받습니다.

 

5자유 이후에는 더이상 공식적이지 않지만, 5~9자유는 널리 인정되는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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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유

6자유는 승객을 타국에서 모국을 경유하여 타국으로 운송할수 있는 권리를 뜻합니다.

조금 쉽게 풀어 설명하려면 KE가 승객을 SYD에서 ICN을 경유하여 HGH으로 승객을 운송, 즉 타국에서 타국으로 승객을 모국에서 환승시켜서 운송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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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자유

7자유는 A국(모국)의 항공사가 B와 C국 사이에 모국을 경유하지 않고 항공편을 운항할수 있는 권리입니다. 아일랜드 국적의 라이언항공이 LTN에서 BCN까지 운항할수 있는 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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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자유

8자유는 항공사가 모국, A국에서 출발하여 B국의 한 도시에 착륙하고 다시 이륙하여 B국의 다른 도시에 또 운항할수 있는 권리입니다. 대표적으로 TK의 CPT-JNB-IST노선이나 유럽내에 라이언항공 이지젯 위즈항공등등이 DUB-LGW-EDI등등을 운항하는게 8자유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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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자유

9자유는 모국(A국)을 경유하거나 출발하지도 않고도 타국의 국내선만 운항할수 있는 권리입니다. EU국가의 항공사들은 EU국가 내의 아무 국내선을 운항할수 있습니다. 법적으로 루프트한자가 파리에서 리옹까지 운항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EU외에는 이런 사례는 흔히 볼수 없습니다.

 

 

 

IMAGE CREDITS: WIKIPEDIA

Stopover…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최도현입니다.

그동안 몇 안되는 분들과 지난번에 초코버리님 블로그를 통하여 주기적으로 방문해주시고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인 남자로서의 병역 의무로 인하여 지난 9월부터 저는 출국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두달동안은 아직까지 제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 잘 몰라서 말씀드리지 않았지만, 이제 확실해졌기에 블로그의 독자분들에게 제가 주기적인 블로그 활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내년 연초에 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발령이 나서 당분간은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맡은 바 성실히 제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 규정대로 다양한 항공사 리뷰를 위하여 출국이 불가능하니 안타깝지만, 이렇게 잠시 한국에서의 “스탑오버”를 해야될듯 합니다.

다음 2년 반동안 비정기적인 포스팅 외에는 없을 예정이고 그 이후에 네덜란드 생활을 시작해서야 다시 블로그에 리뷰를 남길수 있을듯 합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방문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도현 드림

케세이퍼시픽 CX714 싱가포르 창이-홍콩 책랍콕

이전 SQ609편 후기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홍콩가는 후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우선 야간 비행이다보니 사진의 질이 정말로 엉망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전 날, 리틀 인디아에서 잤던 호스텔에서 체크아웃 뒤 짐을 맡겼기에 다시 짐을 찾고 우버를 타고 창이로 향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하시겠지만, 저는 프리미엄 여행을 즐기긴 합니다. 그렇지만 대체적으로는 프리미엄보다는 “밸류”, 즉 가성비가 중요하기 때문에 자정에 체크인하고 아침 9시에 체크아웃 하기 때문에 100SGD를 쓰기보다는 30SGD에 잠시 눈 붙히는게 중요했기에 이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나 했습니다.

어쨌든 저는 창이에 도착하고 영혼없는 체크인 직원들에게 체크인을 마친 뒤 저는 곧바로 에어사이드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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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와본 창이를 둘러보기 위해 걸어다니던중 걸려온 보이스톡을 한국어로 받았다가 졸지에 한국인 아주머니분들의 게이트 가이드가 되고 KE편 게이트앞에 모셔다 드리고서야 라운지 호핑의 첫 스톱인 BA라운지로 갔습니다.

BA라운지에 가니 인도계 싱가포르인 직원분이 제게 이곳에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셨고 저는 AA Ex.platinum카드와 함께 CX 비즈니스클래스 보딩패스를 보여드려도 “NO”이라고 해서 답답하던중 매니저분이 오셔서 설명을 하니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여전히 BA는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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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라운지는 히드로 T5 갤러리 라운지를 모티브로 디자인이 됬기에 평범한 편이였으나 BA운항시간대가 아니라 조용한 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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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선택으로 가보니 양고기와 닭고기 사테이, 펜네 아리바타, 커리와 바스마티 쌀, 사모사가 있었고 그 외에 샐러드 선택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뭔가 부족한 느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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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테이와 펜네 아리바타, 커리와 바스마티, 그리고 진토닉 한잔을 가져왔습니다.

음식은 그냥 먹을만했으나, 펜네는 불어서 서로 붙어있었고, 커리는 향신료가 부족한 편이였고, 사테이의 고기는 괜찮았으나 땅콩소스의 농도가 너무 안맞았기에 먹기는 먹었으나 즐기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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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라운지에서 진토닉만 즐기고 저는 콴타스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웃스테이션 라운지이다보니 그렇게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만, 메인 공간에 들어서니 모던하고 밝은 톤이지만 차분한 분위기의 디자인에 감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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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 구역에 가니 여러 곳의 다이닝 테이블과 함께 뷔페와 함께 쉐프가 있는 철판구이 키친이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뷔페에는 상당히 다양한 음식이 있었고, 상당히 맛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 음료로는 탄산음료와 함게 주스 두가지, 그리고 호주산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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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파클링와인 한잔을 들고 테이블에 앉으니 웨이터분이 오셔서 자신을 소개해주시면서 오늘의 즉석 요리 메뉴에는 그릴된 도리와 콜리플라워 퓨레와 함께 시칠리식 소스와 함께 쿵파오 치킨이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쿵파오 치킨을 선택하니 15분 뒤에 제게 쿵파오치킨 덮밥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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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파오 치킨은 적당한 사이즈였으나, 그릴에 구운 도리의 비주얼보다는 조금 덜했지만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고기의 불맛은 인공적인게 아니고 정말로 웍에서 나온 불맛이였고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맞았습니다.

스파클링와인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했지만, 산도가 높아서 상큼했고, 장미향의 아로마가 나타났지만, 이스트 조절이 조금 미숙한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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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뒤, 저는 샤워를 하기 위해 샤워실을 요청했고 비어있는 샤워실이 있어서 바로 샤워실로 향했습니다.

대리석으로 된 복도와 함께 샤워실이 정말로 아름다웠습니다. BA라운지의 병원 샤워실과 비교하면 이 라운지는 예술작품이였습니다.

화장실 내에는 아스파 샴푸, 클렌저와 함께 로션, 등이 있었습니다.

다 좋았지만 물 조절이 조금 멀어서 불편한거 외에는 정말로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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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 30분전 저는 콴타스 라운지를 나와 잠시 CX 계약라운지인 디나타 라운지에 갔다가 기겁만 하고 게이트로 향했습니다.

터미널의 가장 끝인지라 도착했을때쯤 보안검색이 시작됬었고 저는 프라이오리티 라인을 통해 ‘대기공간에서’ 잠시 기다렸는데, 그곳에서 비행기를 보딩할때에는 프라이오리티를 지키지 않았기에 보딩 자체는 정신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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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탄 CX714는 B777-300기종으로 새로운 리저널 비즈니스클래스로 레트로핏됬습니다.

그렇지만 3시간 반의 레드아이 비행에 피곤해 미치기 직전이였지만 프리미엄 이코노미에 가까운 이 좌석은 불만스러웠습니다.

제 옆자리가 비어있던게 다행이였기는 했지만 잠을 자야하는데 담요는 작고 얇다보니 정말로 불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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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리에 앉으니 사무장님이 “Mr Choi”라고 제게 말씀하시면서 제게 웰컴드링크를 권해주시기에 저는 Billecart-Salmon과 함께 구아바 주스를 선택했습니다.

한가지 이야기하고 싶은게 이 비행에서 모든 승객의 이름을 외우고 서비스를 빠르고 친절하게 진행한 점이 정말로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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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앞에는 IFE가 있었으나 그렇게 큰 편도 아니였지만 CX의 엔터테인먼트 셀렉션은 그래도 나름 괜찮은 편이였습니다. (EK의 ICE나 SQ의 크리스월드는 따라가지는 못할듯 합니다)

제가 웰컴드링크를 즐기는 동안, 세이프티 비디오는 상영되었고 저는 피곤하기에 잠시 졸다보니 벌써 택싱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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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새벽 2시 CX714편은창이를 이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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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비행편이다보니 밀서비스를 위한 캐빈 조명은 켜지지 않았으며 독서등에 의존해서 밥을 먹어야 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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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장님이  승객분들께 일일히 메뉴를 설명해주셨고 소고기 스튜와 중국식 생선찜중 저는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앞에 계시던 일본인 승객분은 착륙전에 드시겠다고 하는데 그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무장님은 정중히 거절하셨지만, 그분은 계속해서 자기고집을 이어갔기에 눈살을 찌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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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주로는 저는 오리엔탈 브리즈를 선택했는데, 로즈워터를 좋아하지 않는 거는 엄청 좋아하지는 않았으나 충분히 인기가 있는 음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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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제 정신이 더더욱 흐릿해졌기에 사진이 잘 안나왔지만 샐러드, 빵과 함꼐 마늘바게트, 그리고 디저트인 헤이즐넛 케익이 있었습니다.

샐러드는 시들시들해서 상당히 실망스러웠으나 그 외에 헤이즐넛케익은 맛났고 빵도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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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중국식 생선찜이랑 볶음밥이 나왔는데 이 시점에서는 정신은 육체를 빠져나가있을 정도로 피곤했기에 사진은 맛이 갔고 혀도 맛이 가버려서 그냥 입에 욱여넣습니다.

그렇지만 비주얼만큼은 조금 더 정성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 이후 저는 신속히 화장실에 가서 칫솔질 후 우등고속 좌석보다 못한 좌석에서 피곤함에 무의식을 헤메던중 캐빈라이트가 켜져서 일어나보니 뒤에 계신 중년의 홍콩분이 발작을 일으키고 계셨습니다.

처음에는 잠에서 너무 안 깨서 상황파악이 안됬으나 기내에 의사분이 오셨을때 파악이 되고 다이버트의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짐을 정리한 뒤, 의자를 정자세로 다시 올렸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PA에 기장님이 “환자가 발생하여 예정보다 30분 일찍 착륙할 예정이고 고속 어프로치로 인하여 착륙이 거칠 예정이니 캐빈준비 해주세요” 라고 말씀해주셔서 모든 승객분들이 일어났습니다.

4시 30분, 비행기는 홍콩에 착륙했고 상당히 거친 착륙을 한 뒤 정말로 빠른 속도로 게이트에 가니 앰뷸런스 크루가 와서 환자분을 이송하고 나서야 하기할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잠에서 완전히 깨지 않아서 생각없이 E채널을 통과했는데, 대체 뭘 한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다시 정신을 부여잡고 목욕탕에 몸을 담그기 위해 윙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다음 CX806편의 후기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디트로이트-윈저 국경 건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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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와 윈저를 갈라놓는 디트로이트 강. 제가 생각하기에는 건너가기 가장 힘든 강중 하나인데요, 지난번에 포터항공을 타기 위해 차 없이 난생 처음 건너가봤고 상당히 애를 먹었기에 한번 그 과정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우선 디트로이트와 윈저 사이에는 두개의 국경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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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앰배새더 대교와 함께 오른쪽의 디트로이트 윈저 하저터널입니다. (중간에 철길은 화물열차 전용이라 설명이 불가능할거 같네요 🙂 )

이제부터 각각의 교통수단에 대한 국경 통과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렌터카와 자가용

비싼 옵션이고 이걸 읽으시는 분들은 극히 드물겠지만, 가장 빠르고 편한 길은 자가용이나 렌트카를 타는것입니다.

렌트카의 경우 국경을 넘으면 반납비용이 엄청 비싸지만 간혹 렌트카 여행이나 자가용으로 디트로이트에서 뉴욕을 갈때 톨리도와 클리블랜드를 경유 말고 이리호수의 북쪽을 끼고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경우에는 해저터널이 가장 빠른 옵션입니다.

미국-캐나다간 화물의 1/3이 앰배새더 대교 (통행료 5.00USD/6.25CAD)를 통해 국경을 건너기 때문에 24시간 내내 트럭이 많기에 캐나다이나 미국쪽의 입국심사가 매우 오래 걸릴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윈저측에 가자마자 바로 고속도로랑 즉시 연결이 되기 때문에 그 장점이 있지만, 그 장점때문에 차가 유독 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디트로이트-윈저 하저터널은 (5.00USD/6.25CAD) 자가용만 다닐수 있기에 입국심사가 아무리 오래걸려도 20분 걸리는 편이고 양 도시의 시내 정중앙에 도착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 토론토로 가게 된다면 고속도로를 타기가 살짝 불편하지만 결국에 이곳에서 입국심사에 아끼는 시간이 앰배새더 대교에 비해서는엄청나게 됩니다.

2. 도보횡단

나이아가라 국경같이 도보로 횡단가능한 국경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이 두 국경은 자동차전용도로이기에 보행자의 횡단이 불가능합니다.

3.대중교통

저같이 저예산 여행이나 가난한 유학생의 경우에는 차가 없고 렌트카 빌릴 비용이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이나 다른 옵션을 보는데요 각각 옵션을 보겠습니다.

3-1셔틀

디트로이트공항-윈저시내 또는 그 반대방향으로 윈저의 셔틀회사들이 50CAD정도에 셔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선예약이 필요하고 인원이 미달이면 운행이 안되는게 치명적인 단점이지만 택시 그 다음으로 가장 빠른 옵션입니다.

3-2직통 택시

택시를 타고 디트로이트에서 윈저 또는 그 반대 방향으로 탈 경우에는 미터기로 가지 않고 기사님과흥정을 해야 되는데 대체로 많이 흥정을 해도 디트로이트와 윈저 시내간은 50USD,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윈저는 120USD, 디트로이트 시내에서 윈저 공항까지는 90USD로 매우 비싼 편이라 그렇게 인기있는 옵션은 아닙니다.

3-3 우버와 터널버스 섞기

디트로이트와 우버의 경우는 우버 운임이 매우 저렴한 편이나 국경을 건너지 못하는 특성 때문에 디트로이트와 윈저간을 운행하지는 못하고 각자의 도시만을 운행합니다. 우선 디트로이트나 공항에서 Old Mariner’s Church으로 우버를 요청하시면 공항에서는 20~30USD이고 시내에서는 아무리 멀어도 5USD정도밖에 안합니다. Old Mariner’s Church는 디트로이트와 윈저간을 연결하는 터널버스의 미국의 마지막 정류장이고, 그곳에서 10미터이면 디트로이트와 윈저간 터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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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빨간 점 바로 아래에 있는 버스정류장 탑승입니다.

터널버스의 운임은 5USD/CAD, 양 국가의 통화를 모두 다 받으나, 버스에서는 잔돈을 주지 않으니 5달러를 정확히 챙겨가셔야 합니다. 버스의 경우 전용 입국심사대가 있기 때문에 빠르고, 버스가 멈추면 내리고 입국심사 후 다시 버스를 탑승하시면 시저스 팰리스나 윈저 국제 버스 터미널로 가게 됩니다.

버스는 평일과 토요일에는 15분에 한대씩 다니지만 일요일은 운행시간이 다르니 시간표를 참조하는게 좋습니다.

윈저 시내나 VIA레일역이 최종 목적지이면 입국심사 후 우버를 탑승하는게 가장 나은 편이고 공항이나 동쪽 방향으로 가야 된다면 국제버스 터미널에서 내리는게 가장 유리합니다.

3-4 오직 대중교통으로만!

제가 시도했던 방법이지만, 상당히 복잡합니다. 디트로이트에서는 DDOT (시간표)버스 또는 캐나다에서는 Windsor Transit (시간표) 버스를 타고 미국에서는 GM 르네상스 센터, 캐나다에서는 윈저국제버스 터미널로 가서 터널버스를 타고 다시 그 두 버스를 타고 최종 목적지로 가는것입니다.

물론 디트로이트 시내에서 출 도착이라면 Millender Center에서 People Mover를 승하차 후 길을 건너면 바로 Old Mariner’s Church이 나오게 됩니다.

디트로이트 공항으로는 버스를 두번정도 갈아타야되서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니 추천하지는 않고, 윈저 국제버스터미널에서는 Walkerville 8버스를 타면 윈저 공항 바로 앞에서 내리게 됩니다.

디트로이트의 대중교통 운임은 1.50USD 윈저는 3CAD이고 양측 모두 다 잔돈을 돌려주지는 않습니다. 만약에 환승해야하는 루트가 있다면 양 도시간에 구글 지도와 협력이 되어있기 때문에 루트를 조회하면 자세한 운행시간과 함께 루트가 나옵니다.

당부하고 싶은 점이 해가 진 뒤, 어떠한 대중교통의 이용은 절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디트로이트는 범죄율이 매우매우 높기로 유명하기 떄문에 대중교통을 저녁 또는 밤에 이용하는것은 범죄의 타겟이 되는것이니 반드시 주간시간에만 이용해야 됩니다.

국경을 건널때 필요한 서류나 유의점

육로입국의 경우에는 세관신고서나 입국신고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버스나 밴, 또는 택시로 입국시에는 그냥 여권만 입국심사관에 제출하면 됩니다. 그렇지만, 렌터카를 가지고 가시거나 자가용을 가지고 국경을 통과할 떄에는 간혹 렌트카에는 렌터카 계약서를 제출해야될수 있거나 차의 경우에는 보험증이나 보험 계약서를 제출해야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렌트카의 경우에는 국경을 건너가야 된다고 미리 렌트카 업체에 신고를 해야 타국에서 사고가 나도 자차보험이나 다른 보험들이 적용됩니다.

육로입국시 캐나다에서는 ETA나 미국의 ESTA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VWP사용, 미국입국시 6달러를 내고 I-94를 발급받아야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미국은 모든걸 복잡하게 만들고 짜증나게 만듭니다) 국경에서 발급해주지만 미리 인터넷에서도 등록하면 훨씬 빠릅니다 (링크)

세관이 살짝 깐깐할수도 있는데요, 가공되고 포장이 되있는 식품 외에는 반입이 금지됩니다. 적발될 경우 그냥 압수 수준으로 끝나고 만약에 음식을 수입해서 판매하려는 의도가 충분히 보이면 벌금이 상당할수 있습니다.

추가: 토론토 또는 시카고로 가기

차가 없으실 경우 캐나다에서 시카고로 가게 된다면, 디트로이트에서는 디어본역으로 가서 암트랙의 울버린을 타고 가거나 디트로이트 시내에서 메가버스를 타는게 옵션입니다. 암트랙은 편하고 빠르기는 하지만 운임이 메가버스보다는 비싼 편입니다만, 메가버스가 시카고에서 길이 막히는걸 고려하면 암트랙이 나은 선택입니다.

토론토로 계속해서 여정을 이어가야 한다면, 짐이 많은 경우에는 비아레일을 이용하는게 가장 나은 옵션입니다. 이코노미클래스는 40달러정도에 두개의 짐을 체크인 할수 있고, 시내에서 시내로 가는 여정이기 떄문에 위치는 편리한 편이지만, 시간이 4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그렇지만 60~70달러에는 비즈니스클래스를 탈수 있고, 라운지와 핫밀이 나오니 시간 여유가 있다면 비행기보다는 이 옵션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토론토 유니언역에서는 토론토의 지하철인 TTC, 근거리철도인 GO Transit, 피어슨을 짧은 시간내로 연결하는 UP Express까지 환승옵션이 매우 많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윈저에서 가게 된다면 포터항공이 주기적으로 80~100달러 정도에 미리 예약하면 되고 비행시간이 45분밖에 되다보니 시간이 짧고, 토론토 빌리비숍공항이 시내에 있다보니 나쁘지는 않은 옵션입니다. 그렇지만 조금 먼 윈저공항으로 가야되는 흠이 있고, 짐 1개당 35달러를 내야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보니 짐이 거의 없는 분들이라면 야채칩이랑 유리잔에 마시는 맥주나 와인 한잔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이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결론: 어려우나 계획만 잘 짜면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엄청나게 복잡한 절차이지만 구글 지도와 함께 플랜을 구체적으로 잘 짜고, 비행기와 기차시간이 있다면 여유를 조금씩 두면 불가능한 여정은 아닙니다. 조금 조심히 행동하고 미리 계획을 한다면 부드럽게 국경 통과가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싱가포르항공 SQ609 인천-싱가포르 창이

이전에 얼린 후기중에서 홍콩에서 시카고가는 후기를 올렸을때 한국에서 미국을 갈때 케세이를 타보고 싶어서 아메리칸의 아시아2-미주 67,500마일 어워드를 활용했기에 싱가포르로 포지션을 하기로 했고 저는 SQ609편으로 싱가포르로 가기로 했습니다.

공항까지는 KTX을 타고 갔는데 KTX에 내릴때쯤에 DSLR에 배터리가 없다는걸 기억하고 폰카로 부랴부랴 폰카로 사진을 찍어보려고 시도했지만 흔들리는게 많기에 기체사진부터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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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에게 익숙한 싱가포르항공의 A330-300기종이 제가 탈 113게이트 앞에 있었습니다.

싱가포르항공은 타본지 꽤 됬다보니 많이 타본 싱가포르항공이여도 반갑긴 했습니다.

탑승하니 인도계 싱가포르인 승무원분이 저를 정말로 밝게 맞아주셨고 제 자리로 직접 안내해주시면서 제 짐을 오버헤드빈에 넣어주셨습니다.

저보고 계속 “Mr Choi”로 말씀해주셔서 그냥 “Dohyun”이라고 불러달라 하니 Mr. Dohyun이라고 계속 말씀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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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30-300의 경우에는 중단거리 리저널 컨픽으로 2-2-2배열인데 좌석은 165도까지 라이플랫으로 되는 좌석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는 그 다음편인 SQ 15/16편의 1-2-1 풀플랫 좌석보다는 많이 부족하지만 제 옆에 아무도 없고 비행시간이 6시간 반인걸 고려하면 그저 그렇게 탈만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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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탄지 얼마 되지 않아서 도어가 닫혔고 세이프티 비디오가 상영됬습니다.

IFE스크린의 경우 그냥 평균적인 사이즈였으나 크리스월드 시스템은 정말로 방대한 양의 음악 영화 TV쇼들이 있었기에 SIN-BCN-GRU를 탈지라도 심심하지 않을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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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가 닫혔음에도 불구하고 출발시간이 되지 않아서 미처 못받았던 웰컴드링크랑 핫타월을 받았습니다.

오렌지주스와 타팅거를 받았는데 아무래도 샴페인 가격이 후덜덜하다보니 평소에는 섞어마시지 못하다보니 비행기에서만 이렇게 해볼수 있는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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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쉬백 할 시간이 다 되자, 빈 잔을 승무원분이 가져가셨고 저는 비행을 즐기기 위해서 편안히 앉아서 밖의 풍경을 지켜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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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쉬백 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비행기는 활주로를 이륙했고 싱가포르를 향해 남쪽으로 기수를 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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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 사인이 꺼지자 마자 한국인 승무원분이 자신을 소개해주시면서 제게 슬리퍼와 기내용 양말을 주셨습니다.

이전에 SQ를 타봤고 지금도 느끼는게 SQ에서 어매니티킷을 주지 않는게 가장 큰 흠인거 같습니다.

이때 제게 음주연령이 되는지 확인을 위해서 나이를 제게 물어봤는데 제게 “동안이네요~” 하셔서 (제가보기에도 저는 동안이 아니라 폭삭 늙은거 같거든요) 솔직하게 “저 폭삭 늙은거 같은데요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말씀드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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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더러워지기 전에 겨울옷에서 여름옷으로 갈아입기 위해 화장실을 가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화장실이랑 완전히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어매니티가 풍성하게 들어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화장실을 다녀오니 메뉴를 보니 정말로 방대한 양의 음료, TWG티, 일리 에스프레소와 함꼐 알콜과 무알콜 칵테일이 많아서 인상깊었고 메인 코스가 4가지인것도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저는 북더쿡을 이용했기에 메인 코스만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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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냄새가 솔솔 풍겨온지 얼마 되지 않아 카트가 굴러나와서 저는 양고기와 닭고기 사테이를 주문했고 싱가포르 슬링과 함께 샴페인 한잔 더 달라고 했습니다.

사테이가 맛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말레이시아 항공의 사테이와는 비교해서 양이 적고 고기가 더 질기다보니 감동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더욱이 그냥 포장된 핫타월이 나오니 조금 더 실망스러웠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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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애피타이저를 위해 카트가 다시 나왔고 칵테일 새우 샐러드가 애피타이저로 나왔습니다.

애피타이저는 플라스틱 트레이에 나왔고 애피타이저에는 샤도네이 와인과 함께 타팅거를 곁들였습니다.

맛은 평균적이였고 와인과의 페어링도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여기서 다시 지적하고 싶은게 싱가포르항공의 명성과는 다르게 2시간 비행도 아니고 6시간 중거리 비행의 비즈니스클래스에 트레이로 음식을 서빙한다는것은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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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타이저에는 정말로 맛있었던 마늘바게트와 함꼐 롤을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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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코스로는 찐 야채와 함께 굴소스 삼겹살 볶음을 북더쿡으로 미리 예약했습니다.

랍스터테르미도어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맛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고기는 부드러웠고 삼겹살도 해동 삼겹살이 아니여서 육즙이 잘 베여있었습니다.

이 코스에는 멀롯 와인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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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코스를 끝내고 저는 호기심에 찜닭도 시켜봤습니다.

양이 되게 많았고 김치도 같이 나와서 상당이 놀랐습니다만, 볶은 버섯과 야채가 한편으로는 잘 맞지 않을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맛은 간장양념이 좀 더 들어가고 야패볶은 대신 다른 메뉴가 들어갔으면 했습니다.

그렇지만 대체적으로 괜찮은 메뉴였고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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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는 하겐다즈 라즈베리 소르베를 선택했습니다.

아이스크림이 정말로 정성스럽게 담겨져 나왔고 거기에 맞춰 실버크리스 슬링을 시켰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제품맛이긴 해도 과일이 잘 익어서 달았고 파인애플 맛의 칵테일이 잘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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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나니 승무원분이 제게 오페라 케익을 또 추천해주시면서 주셨습니다.

케익이 정말로 부드럽다보니 저는 맛있게 다 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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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플레이트가 그 이후에 나왔고 저는 포트와인을 마시고 싶었으나 알코올을 너무 많이 마신거 같아서 그냥 마시던 실버크리스 슬링을 계속 마셨습니다.

치즈 플레이트에는 말린 자두, 토도, 까망베르, 블루치즈와 함께 다른 정체불명의 치즈가 나왔습니다.

다 먹고서 아이스 카페모카로 끝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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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프랄린이 나왔고 맛있는 식사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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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끝나고 칫솔질을 한 뒤에 저는 잠자리를 펴서 잠을 잤습니다.

침대의 질은 썩 좋지 않아서 호주-싱가포르 레드아이를 탈만한 좌석은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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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전에 말레이시아항공의 애프터눈 티 서비스같은 추가적인 음식 서비스가 없었던게 상당히 아쉬웠지만 치킨 라면을 시킬수 있기에 한번 시켜봤고 정성스럽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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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분들의 서비스가 인상깊어서 레터를 써드리려고 하니 이메일 주소와 함께 추가적으로 무알코올 칵테일인 애플 스프리츠를 부탁드렸습니다.

그러더니 제게 싱가포르항공 곰돌이랑 함께 프레잉 카드와 여러가지 선물을 주셨습니다.

상쾌한 맛에 비행을 끝내기는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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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저는 승무원분들과 함께 작별인사를 마치고 비행기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착륙을 정시에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가루다나 다른 경쟁자들인 가루다나 카타르에 비교해서 SQ가 부족해진거 같고 전체적인 서비스와 리저널 좌석 업그레이드가 시급합니다. 또한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강화해야 경쟁이 될듯 합니다.

총평

+방대한 양의 고급 음료와 칵테일, 무알코올 칵테일, 차, 커피

+실로 어마어마한 양의 콘텐츠가 있는 IFE

+세련되고 정말로 프로페셔널한 승무원분들

+북더쿡으로 다양한 음식을 먹을수 있는점

+독특한 화장실과 풍성하게 놓여있는 어매니티

+프랄린과 함꼐 정성스럽게 나온 디저트들

=평이한 좌석, 그렇지만 레드아이에 이 좌석을 탄다면 분명 마이너스가 됩니다.

=어매니티킷이 없지만 화장실의 어매니티의 양으로 칭찬도 비평도 할수 없네요.

-착륙전에 간단한 샐러드나 애프터눈 티 서비스가 있으면 훨씬 나을거 같네요 (라면은 조금…)

-플라스틱 트레이의 존재만으로도 고급스러움이 한참 떨어지고 유리잔도 조금 저렴한 티가 납니다.

-트롤리 말고 손으로 직접 서빙을 하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인원수가 더 많은 버진도 항상 손으로 서빙을 하고 가루다도 비슷하게 합니다)

-음식의 질이 최상 상 중 하 최하로 치자면 중상입니다. 맛은 있는데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