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LH111 뮌휀-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지난번 나폴리-뮌휀 비행에 이어 올려봅니다.

LH1927에서 내려서 제 비행기가 출발하는 게이트가 있는 메인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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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간에는 트레인이 운행하고 있었고 인천보다는 열차가 더 넓어서 쾌적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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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퍼스트 라운지에 들어가니 쌀쌀맞은(나쁘게 말하자면 네가지 없…) 그라운드 에이전트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친절하게 저를 맞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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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내부는 독일 ‘스타일’의 심플하고 간결한 디자인이였으나 편안하고 조명이 낮아서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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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곳곳에는 견과류, 마카롱등 다양한 간식거리가 있었고 마카롱을 먹고싶어서 집어서 먹었더니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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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의 한켠에는 다이닝을 할수 있는 구역이 있었고 상당히 많은 선택의 부페와 함께 주문하면 바로 신선한 음식을 먹을수 있었습니다.

저는 시간 관계상 주문할수 있는 음식을 시키지 못했지만 카프리제를 조금 먹어보니 음식이 정말로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FRA-ICN 기내식보다 더 낫다는 느낌도 들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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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제 한그릇을 들고 쇼파에 앉아있으니 라운지 어텐던트 분이 바로 오셔서 제게 인사를 하면서 소개를 하셨고 음료 주문을 받아서 샴페인을 부탁드렸더니 신속하게 모엣샹동 한잔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짧지만 정말로 만족스러웠던 라운지 방문을 마치고 저는 제 게이트로 향했습니다.

(지금 이렇게 보면 에어프랑스의 퍼스트클래스 라운지는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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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편안하고 친절한 라운지에서 나와서 쌀쌀맞은 게이트 매니저가 있던 G22게이트로 갔습니다.

저는 원래같으면 파이널콜할 시간에 게이트에 도착했으나 게이트 앞에는 인산인해였습니다.

지연의 이유를 이번에도 전혀 이야기를 하지 않고 사람들은 그저 기다리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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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짜증나서 제가 뭔 비행기를 타고있었나 몰랐지만 제가 탄 비행기가 A320NEO인줄 몰랐는데 기장님이 말씀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지만 잔고장때문에 출발이 지연된 모양인데 타이트한 커넥션이 있는 저와 제 옆 좌석 1C에 앉으신 선양으로 가시는 분은 그저 초조하게 기다리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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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한시간이나 늦게 푸쉬백과 이륙을 했고 저는 그저 초조하게 이 35분의 비행기 끝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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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이라고 레그룸이 딱히 좋지는 않았던거 같았고 세이프티 카드는 그냥 A320-200을 넣어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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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직후 기내식이 나와서 호기심에 기대없이 받아봤는데, 나폴리-뮌휀 비행에서 받은거보다 비주얼이 천만배 나았습니다.

망고는 조금 신선하지 않아서 맛이 없었지만, 허무스 랩, 정체불명의 과일과 오페라 케익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불만이 있다면 냅킨 안에는 광고지가 있어서 조금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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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카트가 굴러오고 저는 라운지에서 샴페인을 마셨었고 다음 비행에 와인과 칵테일을 마시기 위해 드라이하게 가기로 하고 사과주스를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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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걸 다 먹으니 프랑크푸르트를 향해 어프로치를 시작했고 밀트레이화 쓰레기를 승무원 분들이 다 걷어가셨고 사무장님이 제 퍼스트클래스 티켓홀더와 함꼐 제 연결편 정보를 보셨는지 저를 미스커넥션에서 안심시키려고 하셨습니다.

시간 내주셔서 말씀해주신건 감사하긴 했으나, 승무원 분들의 친절함과는 정반대로 그라운드 스텝의 쌀쌀맞음은 너무나도 차이가 났기에 그래도 실망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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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비행기는 53분 지연된 채로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 도착했고 저는 게이트에 주기하고 도어가 열리자마자 바로 튀어나갔습니다.

그 이후의 카오스를 보고싶으신 분들은 LH418편을 보시기 바랍니다.

 

루프트한자의 임원들에게 한말씀 드립니다.

1.그라운드 스탭이 더 친절해지면 지연에 대한 승객들의 분노가 줄어들겁니다.

2.퍼스트 클래스 승객에게 벤츠가 환승편 게이트로 나와있을거라고 약속했다면 약속을 지키세요

3.정보전달 체계가 엉망입니다. 하다못해 중국항공사들이 더 나았던거 같습니다.

 

한마디 평: 이번 비행으로 인해 더이상 LH 단거리 비행은 타고싶지 않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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