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항공 비즈니스 MH67 서울 인천-쿠알라룸푸르

한국에서의 시간을 다 보낸 8월, 이제 저는 다시 미국으로 향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공항으로 가는길에 차가 밀리는 바람에 공항에는 출발 1시간 반 전에 도착했고 부랴부랴 체크인을 했습니다.

표에는 DTW-ORD-LHR-AMM-TXL-LHR-HND-GMP/ICN-KUL-CDG-CLT-DTW가 써있는 복잡한 표라 그런지 제 체크인을 도와주시던 스테이션 매니저님과 대한항공 그라운드 서비스 직원분이 조금 힘들어 하셨는데, 그래도 무사히 보딩패스와 수화물 텍을 붙힐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복잡하고 2일 후에 출발하는 비행기도 있다보니 수화물 텍은 두개로 나뉘어 있었고, 보딩패스는 파리까지만 나왔습니다.

서둘러 저는 탑승동으로 향했고, 지체없이 보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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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쿠알라룸푸르까지는 말레이시아 항공의 A330-300이 운항할 예정이였고, 비행시간은 6시간 7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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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타니 중년의 사무장님이 핫타월과 웰컴드링크를 주셨는데 제 선택은 파인애플 주스였습니다. 사무장님 뿐만이 아니라 대체적으로 승무원분들이 웃음이 없었고 불친절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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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말레이시아항공)

좌석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다보니 좌석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앵글플랫의 비즈니스로 중거리 비행에는 충분한듯한 좌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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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헤드 좌석이다보니 IFE는 벌크헤드에 달려있었고 IFE는 터치스크린이고 컨텐츠양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에어쇼 외에는 IFE에 관심없는 저는 에어쇼만 틀어놓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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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아침 10시 30분 정시에 푸쉬백을 했고, 저는 그 사이에 자리잡는동안에 세이프티 비디오가 상영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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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간의 택싱을 마치고 10시 50분에 인천공항을 이륙했습니다. 이륙중에는 VVO에서 온 오로라 항공의 A319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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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후에는 바로 승무원분이 제게 오셔서 테이블보를 깔아주시고 제게 Chef-on-call 을 통해 주문한 메인코스가 준비된다고 말씀하셨고, 제게 식전주 주문을 받으셨습니다.

식전주로는 Nicholas Ferlligue 샴페인과 물을 받았고, 견과류와 함께 나왔습니다.

샴페인 자체는 브룻샴페인에도 불구하고 데미섹 샴페인에 맞먹는 달콤함이 좋았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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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갤리에서 맛있는 냄새가 났고, 승무원분이 카트를 끌고 나와서 사테이를 서빙했습니다.

닭고기, 소고기, 그리고 양고기 사테이 각각 두개씩 갖고왔고, 땅콩소스, 양파, 그리고 오이와 같이 나왔습니다.

맛은 농담을 섞지 않고 환상적이였습니다. 땅콩소스는 달콤했고, 고기는 적절히 구워지고 숯불향이 났으며, 그와함꼐 나온 야채는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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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테이를 치워가신후, 애피타이저로는 양상추를 곁들인 카프리제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샐러드 뒤에는 대한항공 타시는 분들이라면 너무나도 익숙한 ‘제철과일’이 같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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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를 먹는중에 승무원분이 브레드 바스켓을 들고 나오셔서 몇종류를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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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타이저를 다 먹고 치워가신지 얼마 안되서 제가 미리 주문한 떡갈비가 나왔습니다. 말레이시아항공에 비교하여 떡갈비 소스는 달탁지근하고 짭쪼름도 해서 밥에 먹기에 맛있었습니다.

싱가포르항공의 경우에는 비즈니스클래스 북더쿡에는 한식을 제공하지 않는것에 비교해서 말레이시아항공이 이 부분에는 더 나은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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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코스를 다 먹고 digestif으로 코냑을 얼음과 주문했는데 깜빡하고 10분간 졸아서 얼음은 다 녹고 조금 밍밍한 코냑이 되었지만, 그래도 도수가 훨신 낮다보니 훨신 더 잘 마실수 있었습니다

디저트로는 라즈베리 판나코타가 나왔고 맛은 평범했는데, 판나코타보다는 조금 된 푸딩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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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를 다 먹고 말레이시아식 밀크티인 티 타릭을 주문해봤습니다. 홍콩식 밀크티과는 다르게 조금 더 달았고 거품과 함게 더 있어서 부드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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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서비스가 끝나고 무드 라이팅이 켜졌고, 저는 duvet을 깔고 이불과 베게를 세팅해서 잘 준비를 했습니다. 좌석 자체는 160도정도 되보였으나, 6시간 비행에 2시간 눈 붙히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자기전에 승무원 분들이 에베앙 한병을 나눠주셨고, 저는 이제 안대를 차고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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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보니 쿠알라룸푸르 착륙 60분 전이였고 승무원분들이 핫타월을 나눠주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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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테이블보를 깔아주셨고, 애프터눈티 서비스를 위해 준비하는데, 터뷸런스 떄문에 제가 주문한 카푸치노는 못나온다고 사무장님이 말씀하셔서 그냥 사과주스를 부탁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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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제가 주문한 사과주스랑 애프터눈티 세트가 나왔습니다.

과일, 바닐라맛 하겐다즈와 함께 마카롱, 점심에 먹었던 라즈베리 판나코타, 그리고 브라우니가 나왔습니다.

과일은 그냥 생각하던 ‘제철과일’맛이였고, 디저트도 그래도 먹을만했습니다.

싱가포르항공처럼 주간비행에 착륙전에 아무것도 안주는것보단 나았고, 가볍게 먹기에는 알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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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눈 티를 다 먹고 30분 후 MH67은 정시에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정시에 도착했습니다. 착륙하니 사용을 안하는 (제가 원래 타야할…) MH380이 쓸쓸하게 주기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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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 Ekspress 을 타고 센트럴역에 가서 친구랑 만나기로 한 KLCC에 도착했습니다.

 

말레이시아항공 비즈니스클래스 총평

+그라운드 스태프의 친절함

+출발지에 맞춘 Chef-on-call의 한식메뉴

+시그니처 사테이 서비스와 환상적인 맛의 사테이

+착륙전 간단한 애프터눈 티 서비스

=6시간 비행에 앵클플랫은 그렇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음

-관심이 없고 웃음기 쏙 빠진 승무원분들

-비즈니스클래스 캐빈은 전체적으로 피곤해 보임

-저렴한 헤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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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항공 비즈니스 MH67 서울 인천-쿠알라룸푸르”에 대한 2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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